양키스 저지가 놓쳤던 'WS 그 공'…62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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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를 울린 야구공이 4만3510만 달러(약 6200만원)에 팔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각) "저지가 2024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회 떨어뜨린 공이 경매에서 4만351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팔린 이 야구공은 지난달 31일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회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날린 타구다.
이 공은 지난 10월 경매에서 440만 달러(약 63억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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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를 울린 야구공이 4만3510만 달러(약 6200만원)에 팔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각) "저지가 2024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회 떨어뜨린 공이 경매에서 4만351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월드시리즈 관련 여러 아이템이 경매에 오른 가운데 이 야구강에 대한 경매는 열흘간 진행됐다. 그 사이 총 101건의 입찰이 진행됐다.
이번에 팔린 이 야구공은 지난달 31일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회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날린 타구다. 그러나 저지가 실책을 저지른 공으로 더 깊게 각인됐다. 경매 페이지에도 저지가 떨어뜨린 공이라는 설명이 남겨졌다.
에드먼은 평범한 뜬공을 쳤지만, 중견수 저지가 이를 놓치면서 경기 흐름이 크게 요동쳤다.
4회까지 5-0으로 앞서고 있던 양키스는 저지의 실책이 빌미가 돼 동점을 허용하더니 6-7 역전패를 당했다.
4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밀리던 양키스는 5차전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가 반격을 꿈꿨지만, 저지의 실책으로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저지는 월드시리즈를 마친 뒤 "실책이 아니었다면 경기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며 "월드시리즈 패배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비싼 공은 1차전에서 나온 프레디 프리먼(다저스)의 끝내기 만루 홈런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15일까지 경매가 진행되는 이 공은 70만 달러(약 10억원)까지 가격이 올라갔다.
역대 가장 비싸게 팔린 야구공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올 시즌 날린 시즌 50번째 홈런공이다. 이 공은 지난 10월 경매에서 440만 달러(약 63억원)에 낙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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