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직협 "내란 철저히 수사해야…책임·윤리 저버린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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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을 향해 "내란 행위에 가담한 관련자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경찰직협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는 국민에게 진실을 밝히고 경찰 조직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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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을 향해 "내란 행위에 가담한 관련자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경찰직협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는 국민에게 진실을 밝히고 경찰 조직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수사 과정에서 어떤 외압이나 방해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경찰직협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지시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전날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 "경찰 수장으로서의 책임과 윤리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의 독립성을 스스로 훼손한 그는 국민을 위한 경찰의 가치를 배신했다"며 "경찰 조직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으며 민주주의 근본을 위협했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에 따르면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 가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비상계엄 관련 내용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특수단은 지난 11일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을 긴급체포했다.
archi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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