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승택,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2R 공동 23위

서대원 기자 2024. 12.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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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 2라운드에서 배상문, 이승택 선수가 공동 23위에 올랐습니다.

배상문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이븐파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던 배상문은 중간합계 2오버파를 기록해 순위는 공동 23위로 올라갔습니다.

2013년과 2014년 PGA 정규 투어에서 1승씩 거둔 배상문은 올해 PGA 투어에 6개 대회만 출전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Q스쿨을 통해 재입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나흘간 컷 없이 다이스 밸리 코스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을 오가며 겨루는 이번 최종전에서는 상위 5명이 2025시즌 PGA 투어에 나갈 자격을 얻습니다.

배상문은 공동 선두 그룹(합계 3언더파)과는 5타 차, 공동 5위(합계 1언더파)와는 3타 차로, 남은 이틀 동안 충분히 상위권 성적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올해 9월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승택은 오늘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1오버파를 적어내 합계 성적에서 배상문과 같은 2오버파,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노승열은 합계 3오버파 공동 33위, 김성현은 합계 5오버파 공동 68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섰던 코리 숀(미국)은 2라운드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6타를 잃었지만, 앨리스터 도허티, 매슈 리델(이상 미국)과 공동 선두(합계 3언더파)를 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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