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난 보수 엘리트코스 밟은 사람인데"…탄핵집회 무대 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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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섰다.
무대를 마친 이 씨는 "나는 탄핵집회 전문가수다. 2016년 박근혜 퇴진집회 등에 섰다"며 "이후로 다신 이런 집회 무대 안 설 줄 알았는데, 또 노구를 이끌고, 거동이 불편한 채로 오게 돼 심히 유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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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섰다. 이어 자신을 향한 좌파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3일 오후 이승환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탄핵촛불 문화제에서 무대 위에 올랐다.
무대를 마친 이 씨는 "나는 탄핵집회 전문가수다. 2016년 박근혜 퇴진집회 등에 섰다"며 "이후로 다신 이런 집회 무대 안 설 줄 알았는데, 또 노구를 이끌고, 거동이 불편한 채로 오게 돼 심히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무대에 또 서게 된 건 제 나이쯤 되는 사람 중 제대로 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집회 무대에 서지 않아도 되는 피 같은 돈을 더는 기부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비판 의견도 피력했다. 그는 "어제 윤석열 담화 보고 너무 놀랐다. 나를 (공산당으로) 오해하는데 내 출신은 부산, 강남 8학군 출신"이라며 "보수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 오죽했으면 이렇겠나 난 자본주의, 민주주의다. 내일은 무조건 끝내길 집회 더 이상 안 하고 싶다. 춥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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