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탈리아·일본,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합작법인 세우기로

강민경 기자 2024. 12. 14. 0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이탈리아·일본이 2035년까지 차세대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합작법인은 내년 중반까지 설립 예정이며 영국 BAE시스템스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일본항공기산업진흥(JAIEC)은 각각 33.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새 합작법인 본사는 영국에 설립되며, 첫 최고경영자(CEO)는 이탈리아에서 임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중반 영국에 본사 설립하고 이탈리아 CEO 임명
영국 판버러에 열린 국제 에어쇼에서 방문객들이 글로벌전투항공프로그램(GCAP) 컨셉의 모형 전투기를 구경하고 있다. 2024.07.22/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영국·이탈리아·일본이 2035년까지 차세대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합작법인은 내년 중반까지 설립 예정이며 영국 BAE시스템스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일본항공기산업진흥(JAIEC)은 각각 33.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JAIEC는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항공우주공업회(SJAC)가 공동 출자한 회사다.

이에 따라 3개국은 글로벌 항공 전투 프로그램(GCAP)에 따라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일본 F-2를 대체할 6세대 초음속 전투기를 함께 개발하게 된다.

차세대 전투기는 2035년 실전 배치되고 2070년까지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GCAP는 러시아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 합작법인 본사는 영국에 설립되며, 첫 최고경영자(CEO)는 이탈리아에서 임명한다.

이탈리아 국방부는 이 프로그램에 88억 유로(약 13조 원)를 할당했다고 발표했지만 프로젝트의 전체 예산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전투기는 프랑스·독일·스페인이 주도하는 6세대 전투기 개발계획(FCAS)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