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尹 탄핵 집회 공연서 “난 보수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 내가 오죽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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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성장 과정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이승환은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탄핵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랐다.
1965년 12월 13일생인 이승환은 생일 당일 집회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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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성장 과정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이승환은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탄핵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랐다.
1965년 12월 13일생인 이승환은 생일 당일 집회 무대에 올랐다. 앞서 이승환은 촛불집회 주최 측에 1,213만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이승환은 “종북세력 척결을 해야 한다면서 계엄을 발령했다. 저의 변명, 핑계를 얘기해 드리자면 저는 그쪽 분들한테 제일 악질적인 종북 빨갱이 가수로 회자되고 있다”라며 “근데 제 출신을 말씀드리면 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대구에서 학교를 나왔고 강남 8학군 출신이다. 보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이다. 이런 제가 오죽했으면 이러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 공산당 진짜 싫어한다. 자본주의의 노예다. 연예인이 자본주의에 특화된 직업 아니겠나. 제가 생각하기에 체제 경쟁은 예전에 끝났다. 근데 왜 아직도 쌍팔년도 소리를 하고 있나. 답답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국민의 힘 친윤계 위원들에게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환은 “오죽했으면 게엄을 했겠냐는 시덥지 않은 말을 하는데, 일본이 오죽했으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었겠냐는 사람들이니까. 우리는 오죽하면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이러고 있겠나. 그런 분들은 이런 마음을 1도 모르는 것 같다. 공감 능력 제로다. 내일은 무조건 끝났으면 좋겠다. 더 이상 안 했으면 좋겠다. 춥다고”라고 외쳤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이 진행됐으나, 여당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재포결은 14일 오후 4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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