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명품산림휴양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13일 중구 호동 산6-1번지 일원 131만 6000㎡ 부지를 보문산수목원 예정지로 고시했다.
대전시는 보문산수목원을 시작으로 목달동 프르내, 무수동 숲너울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기존 무수동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보운대 등을 보문산 행복(둘레)숲길로 연계해 보문산 권역을 산림복지휴양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13일 중구 호동 산6-1번지 일원 131만 6000㎡ 부지를 보문산수목원 예정지로 고시했다.
보문산수목원은 2022년 사업추진 계획 수립 이후 올 7월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행정안전부)를 거쳐 11월 예정지 지정 승인(산림청)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달부터는 보상·설계 등을 시작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수목원 예정지는 수려한 자연 지형과 식물자원, 범골천을 품고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산지형 수목원으로 조성한다면 중부 온대 권역 식물 유전자원 수집·보전·연구·증식의 거점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기후변화 대응 핵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보문산수목원을 시작으로 목달동 프르내, 무수동 숲너울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기존 무수동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보운대 등을 보문산 행복(둘레)숲길로 연계해 보문산 권역을 산림복지휴양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보문산수목원 조성으로 원도심 지역 친환경 휴양공간 확충과 함께 보문산을 산림휴양 명품 공간으로 재단장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산은 1965년 보문산 도시자연공원 지정 후 1970~80년대 전망대·케이블카, 그린랜드와 푸푸랜드 등 대전시민의 추억과 그리움이 깃든 곳으로 1990년대 초까지 대전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소풍, 휴양의 장소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 한밭수목원, 오월드, 뿌리공원, 계족산, 장태산 등이 조성되면서 인기가 쇠퇴해 지속적으로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기현, 與 이탈표 조짐에…"책임지되 비굴해지지 말자"
- 김어준, 계엄군 '한동훈 사살' 주장…이재명 "그럴 수 있어"
- 김건희 영화 '퍼스트레이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8위…'손금 영상' 공개도
- 홍준표 "90명만 단합하면 탄핵 정국 헤쳐 나갈 수 있다!"
- "작은 이별선물입니다"…조국, 수감 전 '탄핵집회' 음료 333잔 결제
- 나경원 "尹이 아닌 대한민국 위해 탄핵 반대"
- '1인 피켓 시위' 김상욱의 호소…"與, 계엄해제 바란 마음으로 탄핵 찬성해달라"
- '서울의 봄' 감독도 결국…"윤석열 즉각 탄핵하라"
- 아시아나항공, 차입금 1조1000억원 조기 상환
- 스페이스X, 국립전파연구원 기술기준에 수정 의견 제시...스타링크 도입 다소 늦춰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