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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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13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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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13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 특수본은 전날 국군수도방위사령부와 이 전 사령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출동했던 4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저에게 직접) 전화해 ‘(국회) 상황이 어떠냐’고 물었다. 굉장히 복잡하다고 보고했더니 대통령은 ‘알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수방사의 국회 상황을 확인하고 작전 상황을 직접 보고받은 것이다.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회에 투입된 병력도 수방사 소속이었다.
또 12·3 내란사태 때 여인형 국군 방첩사령관이 체포한 국회의원들을 수도방위사령부 비(B)1 벙커(문서고)에 구금할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는 방첩사 간부의 증언이 나온 데 이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방첩사 체포조가 이 벙커에 계엄 포고령 위반자 수백, 수천명을 감금할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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