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 오전 의총서 결정…'자유 투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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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표결 때는 탄핵 반대를 공식 당론으로 정하고 집단 불참했었던 국민의힘은 내일(14일) 표결은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진 않았습니다. 앵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탄핵안 표결에 관한 당론에 대해서는 내일 의총에서 108명의 의원들의 뜻을 모아 최종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지금은 탄핵 반대가 당론입니다만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당론으로 투표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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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표결 때는 탄핵 반대를 공식 당론으로 정하고 집단 불참했었던 국민의힘은 내일(14일) 표결은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진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투표 참여 여부를 각 의원들에게 맡기는 '자유 투표' 방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여당 내부 분위기는 김형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찬반 여부는 물론 투표 참여 여부도 아직 당론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본회의 직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 수렴을 한 뒤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탄핵안 표결에 관한 당론에 대해서는 내일 의총에서 108명의 의원들의 뜻을 모아 최종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지금은 탄핵 반대가 당론입니다만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당론으로 투표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실제 표결에선 안철수 의원 1명을 제외한 모든 여당 의원이 본회의장을 떠났는데 김예지, 김상욱 두 의원만 본회의장에 돌아왔고 결국, 여당에선 이들 3명만 투표했습니다.
여당 의원 105명이 투표에 불참해 투표 불성립으로 1차 탄핵안이 폐기되면서 비판 여론이 국민의힘을 향했고, 사과나 반성 없이 자진사퇴도 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 추가 담화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여당에선 탄핵 찬반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더라도 투표에는 참여하겠다는 의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정하/국민의힘 의원 : 내 뜻에 따라... (표결은 들어가시는 거죠?) 표결할 거예요.]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지난 10일) : 표결 들어갈 겁니다. 많은 의원들이 표결 지난번에 들어가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일단 선배님들 의견을 존중하기는 했지만 당의 큰 패착이라고 공감하고 있고…]
친윤계 중진의원도 표결에 들어가 반대할 사람 반대하고, 찬성할 사람 찬성하는 게 맞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내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이 결정되겠지만 의원 개개인이 투표 참여 여부를 선택하는 '자유 투표' 방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우기정)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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