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승이 최고'… 최고령 최형우-유격수 박찬호, 통합우승 앞세워 GG 수상[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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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접전지로 여겨지던 유격수 골든글러브 부문에서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29)가 웃었다.
주전 유격수로서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결국 유격수 골든글러브도 박찬호의 몫이었다.
288표 중 154표를 받은 박찬호는 118표를 획득한 박성한을 따돌리고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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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대 접전지로 여겨지던 유격수 골든글러브 부문에서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29)가 웃었다. 타격 성적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지 못했던 KIA 최형우(42)도 강백호와 김재환을 눌렀다. 통합우승의 위력이 나타나는 투표 결과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골든글러브상은 투수 포함 9개 포지션부터 지명타자까지 총 10개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는 지난 11월27일부터 2일까지 KBO리그 취재기자,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등록된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오른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6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5명, 2루수 부문 6명, 3루수 부문 8명, 유격수 부문 7명, 외야수 부문 19명, 지명타자 부문 3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어느 때보다 수상자를 예측하기 힘들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포수, 1루수, 유격수 부문이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웠다. 그 중에서도 유격수에서 박찬호와 박성한의 격돌은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선수의 성적이 비슷하고 모두 아직까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없기 때문이다.

▶박찬호, 박성한 2024시즌 주요 타격 성적, 골든글러브 득표수
박찬호 타율 0.307 OPS 0.749 5홈런 61타점 20도루 154표
박성한 타율 0.301 OPS(출루율+장타율) 0.791 10홈런 67타점 13도루 118표
OPS는 박성한이 앞섰지만 타자 친화적인 SSG랜더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점을 감안하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홈구장으로 뛴 박찬호에게 뚜렷이 앞선다고 볼 수 없었다. 수비 WAA(평균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에서는 박찬호(0.33)가 박성한(0.04)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지난해부터 수비상을 따로 수여하고 있기에 이것으로 박찬호가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었다.
박찬호에게는 대신 우승 프리미엄이 있었다. 주전 유격수로서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결국 유격수 골든글러브도 박찬호의 몫이었다. 288표 중 154표를 받은 박찬호는 118표를 획득한 박성한을 따돌리고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또다른 접전지인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최형우가 최후의 승자로 우뚝 섰다. 최형우는 OPS와 홈런 부문에서 김재환에게 밀렸다. 또다른 경쟁자 강백호도 만만치 않은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후반기 초반까지 타점 1위를 기록하며 KIA의 우승을 견인했던 공로를 인정받았다. 득표율은 47.6%로 낮았지만 2위 강백호를 46표로 제치고 황금장갑을 따냈다. 역대 7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이자 역대 최고령(만 40세11개월27일)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4시즌 김재환, 최형우, 강백호의 주요 타격 성적과 골든글러브 득표수
최형우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 67득점 OPS 0.860 137표
강백호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92득점 OPS 0.840 91표
김재환 타율 0.283 29홈런 92타점 78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893 60표
접전지에 서 있었던 박찬호와 최형우. 통합우승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통합우승의 위력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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