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수목원 예정지 지정 고시…2026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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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3일 중구 호동 산6-1번지 일원 131만 6000㎡ 부지를 보문산수목원 예정지로 고시했다.
보문산수목원은 2022년 사업추진 계획 수립 이후 올 7월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거쳐 지난달 예정지 지정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보상 및 설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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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13일 중구 호동 산6-1번지 일원 131만 6000㎡ 부지를 보문산수목원 예정지로 고시했다.
보문산수목원은 2022년 사업추진 계획 수립 이후 올 7월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거쳐 지난달 예정지 지정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보상 및 설계에 들어갔다. 착공은 2026년에 한다.
수목원 예정지는 수려한 자연 지형과 식물자원, 범골천을 품고 있는 곳이다.
시는 보문산수목원을 시작으로 목달동 프르내, 무수동 숲너울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기존 무수동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보운대 등을 보문산 행복(둘레)숲길로 연계해 보문산 권역을 산림복지휴양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보문산수목원 조성으로 원도심 지역 친환경 휴양공간 확충과 함께 보문산을 산림휴양 명품 공간으로 재단장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보문산은 1965년 보문산 도시자연공원 지정 후 7~80년대 전망대·케이블카, 그린랜드와 푸푸랜드 등 1990년대 초까지 대전시민에게 사랑받는 소풍, 휴양 장소였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 한밭수목원, 오월드, 뿌리공원, 계족산, 장태산 등이 조성되면서 인기가 쇠퇴해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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