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해 수출 실적 4조600억원 달성 전망…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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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4조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도의 수출 실적은 3조4천억원(24억3천만달러)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다.
이처럼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은 지역 경제 회복에도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중앙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32개로, 매년 20개 내외였던 기존 실적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라고 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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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올해 강원도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4조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도의 수출 실적은 3조4천억원(24억3천만달러)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다.
이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4조600억원(29억달러)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2년에 달성한 3조8천억원(27억5천만달러)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무엇보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도내 수출기업이 지역 간 분쟁 및 보호무역주의 확대라는 세계 경제의 난기류 속에서 거둔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은 지역 경제 회복에도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이날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8회 강원 수출 인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 유공 기업과 기관 등을 포상했다.
올해 중앙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32개로, 매년 20개 내외였던 기존 실적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라고 도는 밝혔다.
도내 수출기업 중 최고 금액인 5천만불 수출의 탑은 네오바이오텍과 파마리서치가 차지했다.
제네톡스 안종덕 대표의 동탑산업훈장을 비롯해 11명의 기업인이 수출 유공으로 표창받았다.
올해 강원 수출인의 날 강원 수출 대상은 삼양식품이 선정됐다.
도내 기업의 수출 증가에 이바지한 기업·기관, 단체 임직원 8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진태 지사는 "2년 전만 해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규모가 3천억원이었지만 해마다 늘려 내년에는 4천억원 규모로 확대했다"며 "수출기업들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년에도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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