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달라진 모습 두고 '시끌'…누리꾼이 비교한 사진 보니

채태병 기자 2024. 12.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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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 모습(왼쪽)과 그로부터 9일 후에 진행된 제4차 대국민 담화 때의 윤석열 대통령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후 두문불출하던 때 '뿌리 염색'을 하고 왔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 와중에 뿌염(뿌리 염색)한 윤석열'이라는 제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글에는 윤 대통령의 지난 3일 밤 모습과 지난 12일 오전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첨부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후 야권에서 탄핵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에 나서 비상계엄 관련 해명한 바 있다.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윤 대통령 3일 모습을 보면 가르마 탄 머리카락 뿌리 부분과 구레나룻이 희끗희끗했다"며 "하지만 12일에는 하얗던 부분이 염색한 듯 검게 변한 모습"이라고 했다.

대다수 누리꾼은 뿌리 염색을 한 것 같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이들은 댓글로 "큰일 주도해놓고 본인은 여유가 있었나 보다", "국민들 흰머리 나게 만들고 혼자만 염색했느냐"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30분쯤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전역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 계엄 사태는 약 6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국회가 지난 4일 새벽 1시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고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4시20분쯤 비상계엄 해제를 선포했다.

이후 야당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지만 여당이 투표 참여를 거부한 탓에 의결정족수(200명) 미달로 '투표 불성립' 처리됐다. 야권은 오는 14일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뉴시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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