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와중에 뿌염했나"…계엄 사과 닷새만에 나타난 尹 헤어스타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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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비상계엄 사과 대국민담화 이후 닷새 만에 나타나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이러한 헤어스타일 상태는 비상계엄을 해제한 4일과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7일에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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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비상계엄 사과 대국민담화 이후 닷새 만에 나타나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 가운데 닷새간 '뿌리 염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 와중에 뿌리 염색한 윤석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고수하는 헤어스타일인 2대 8 가르마를 하고 나왔고, 자세히 살펴보면 머리카락 뿌리 부분은 희끗희끗했다. 구레나룻도 흰머리가 자란 상태였다.
윤 대통령의 이러한 헤어스타일 상태는 비상계엄을 해제한 4일과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7일에도 같았다.
그러나 지난 12일 '12·3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한 책임을 거대 야당에 돌리면서 자진 하야 의사가 없다는 점을 밝힐 때의 헤어스타일은 달랐다.

이때 윤 대통령은 이전과 달리 조금 더 머리에 볼륨을 줘 띄웠다. 아울러 머리카락 뿌리 부분과 구레나룻에 있던 흰머리가 모두 사라진 모습이었다. 뿌리 염색을 한 듯 까맸다.
윤 대통령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알아챈 누리꾼들은 지난 3일과 12일에 열린 대국민담화 영상을 갈무리해 직접 비교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국민은 죄다 흰머리 나게 만들고 혼자 뿌리염색하네", "12일에 얼굴이 더 좋아졌다", "머리 뽕 띄울 시간도 있냐. 우리는 당신 때문에 일상생활이 안 되고 있다", "나도 집회가느라 뿌리염색 못했는데 장난하나", "국민은 수렁에 빠뜨려놓고 세상 편하구나", "얼굴도 반지르르하다", "염색할 여유가 있네", "출근도 안 하고 시간 많았겠지", "오늘 담화에서 뭔가 달라졌다 싶었는데 이거였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12일 대국민담화 속 윤 대통령의 모습이 합성 같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뿌리 염색했다기보다 무슨 딥페이크 합성 같다. 발표하면서 저렇게 몸 안 움직이고 집중해서 프롬프터 읽는 거 처음 봤다"고 조롱했다.
한편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이후 헌법 재판소와 법리 다툼을 대비한 변호인단을 꾸리고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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