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국인투수 데이비슨 영입…반즈와 150만 달러 재계약 [공식발표]

윤욱재 기자 2024. 12.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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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마침내 외국인선수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새로운 외국인투수 터커 데이비슨(28)과 보장 금액 8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포함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했고, 찰리 반즈(29)와 재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1월 26일 KBO 리그 최다 안타를 기록한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했고, 팀 마운드를 이끌어줄 투수를 영입함으로써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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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마침내 외국인선수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새로운 외국인투수 터커 데이비슨(28)과 보장 금액 8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포함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했고, 찰리 반즈(29)와 재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슨은 키 188cm, 체중 97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좌완 선발투수 자원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600이닝 이상 소화했으며 30승 44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롯데 구단은 "데이비슨은 투구 타점이 높고 디셉션이 좋으며,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완급 조절하며 던질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데이비슨은 롯데 구단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떻게든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료들과도 꾸준히 소통하며 함께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롯데는 반즈와 재계약하면서 외국인 원투펀치 구성을 마쳤다. 이로써 롯데와 4년간 동행을 이어가는 반즈는 보장 금액 135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포함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 찰리 반즈 ⓒ롯데 자이언츠
▲ 터커 데이비슨 ⓒ롯데 자이언츠

반즈는 KBO 리그 통산 86경기 출전해 32승 28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특히 3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했고, 2024시즌에는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전체 투수 4위를 기록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반즈가 3시즌 동안 팀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면서, 꾸준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라며 "팀 로열티가 높고 야구를 대하는 태도 역시 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로, 내년 시즌에도 에이스 투수로서 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롯데와 4년 연속 동행하는 반즈는 "롯데와 4번째 시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 우리 팀원들과 팬들에게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올 시즌 김태형 감독께서 믿고 기다려 주셨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또한, 박준혁 단장 역시 협상에 있어서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하게 대해 주셨다. 구단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1월 26일 KBO 리그 최다 안타를 기록한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했고, 팀 마운드를 이끌어줄 투수를 영입함으로써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 반즈 ⓒ곽혜미 기자
▲ 터커 데이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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