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 잇따라 훼손…전주시 관리 손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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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공공시설물이 훼손되거나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전주시가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 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 초 전주시는 철거를 앞둔 최근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정문에 설치된 '미래유산 1호' 동판이 도난당한 것을 확인했다.
지난 10월에는 팔복동 추천대공원의 일부 시설물이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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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미래유산 동판 도난
전북 전주시 공공시설물이 훼손되거나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전주시가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 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최근 덕진구 인후동1가 한범로어린이공원의 바닥 탄성포장재에 누군가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원은 바로 옆에 유치원이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뛰어놀던 곳이다. 올해 초 전주시는 7500만원을 들여 공원 바닥에 탄성포장재를 깔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공원 바닥에 불을 질렀다는 목격담이 있다"며 "방화범을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초 전주시는 철거를 앞둔 최근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정문에 설치된 '미래유산 1호' 동판이 도난당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전임 시장 시절인 2018년 종합경기장을 100년 후 전주 보물이 될 '미래유산 1호'로 지정하며 동판을 설치했다.
시는 경기장 내 폐쇄회로(CC)TV와 전경 사진 등을 확인한 결과, 올해 6월 이전에 동판이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10월에는 팔복동 추천대공원의 일부 시설물이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추천대공원은 팔복동 일대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2021년 완공한 우수저류시설 상부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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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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