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학하고 돌아오면 좋은 일자리 줄게”...인재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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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해외 유학생들의 귀국을 장려하고 나섰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인사부는 최근 중앙조직부·외교부·교육부·과기부·공안부·중국인민은행·해관총서·국가의료보험국·국가이민국 등과 함께 공동으로 '유학생 귀국 인재 서비스 업무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은 "유학생 인재는 중국 인적 자원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자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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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부처, 유학생 귀국 장려안 발표
창업 지원·연구소 건설 등 당근책도
12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인사부는 최근 중앙조직부·외교부·교육부·과기부·공안부·중국인민은행·해관총서·국가의료보험국·국가이민국 등과 함께 공동으로 ‘유학생 귀국 인재 서비스 업무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은 “유학생 인재는 중국 인적 자원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자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조해온 중국식 현대화는 중국의 역사적·문화적·사회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현대화 모델이다. 서구식 현대화와 차별화한 독자적인 발전 방식을 의미한다.
또 이번 의견에는 △고품질 완전 고용 촉진 △창업 지원 및 국가 봉사 격려 △창업 단지·연구소 건설 강화 △국외 학력·학위 인증 전문성 제고 등 유학생의 귀국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중국 교육업체 신둥팡이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유학 후 귀국해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유학생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학부든 석·박사 과정이든 졸업 후 귀국해 취업하는 유학생이 대다수”라며 “국내에 취업 기회가 많고 경제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점과 유학생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들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는 점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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