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24시] 군포시, ‘촘촘한 발굴 두터운 지원’ 한파 취약층 보듬는다
인적 자원망·빅데이터 등 활용 위기가구 선제적 관리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군포시는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겨울철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실업 증가, 한파, 대외활동 감소 등으로 복지위기가구의 생활 여건이 취약한 시기다.
이에 시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의 복지 분야별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각 해당 부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100여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촘촘한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CT(정보통신기술)·AI(인공지능)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겨울철에 취약한 전기, 가스, 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에너지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와 주거 취약가구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또는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원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겨울철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 자원을 연계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면서 '촘촘한 발굴과 두터운 지원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 군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
군포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치매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 내 치매서비스 제공 유관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매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매년 2회 회의를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장인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군포지샘병원 신경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 장기요양센터,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사단법인 성민원, 군포경찰서, 군포시 노인장애인과 공공·민간 부분 대표 관계자 등이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운영 회의에서는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현황 △노인맞춤돌봄대상자 및 경로당 어르신 치매검사 활성화 방안 △기타의견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 치매관련 서비스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협력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협의체 위원들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치매 조기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치매검진 안내와 치매의심자 발굴 및 연계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치매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연계와 지원을 당부드린다. 오늘 회의의 소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군포시, 오는 20일 '2025학년도 정시 대비방안 설명회'
군포시는 오는 20일 '2025학년도 정시 대비 방안 설명회'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당일 저녁 7시부터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입시전략 설명회에서는 한충렬 경기도 진로진학 리더교사(부천 송내고 교사)가 2025학년도 정시 대비 입시전략을 설명한다.
주요 내용은 △2025 대입 정시 기본사항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최적의 환산점수 찾기 전략 △2025 정시 지원 전략 △수도권 선호대학 전형의 특징 등이다.
이번 정시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군포시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군포시청 누리집 시민참여 통합예약 행사/모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료집이 제공되는 대면 참여는 선착순 200명까지 모집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정시 대비 방안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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