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2월14일,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다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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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12월 14일 우리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다시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일관되게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해주시는 미국과 우방국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국제사회의 성원이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단 한 명의 오판이 역사적 오점을 남겼다"며 "그러나 우리는 국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증명하였고,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다. 흔들림 없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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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의 오판이 역사 오판 남겨"
"대한민국, 조속히 국정 공백 상태 매듭지을 것"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성명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은 조속히 국정 공백 상태를 매듭지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매일 밤 여의도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바라보며 생각한다"며 "24년 12월 3일 ‘내란의 밤’ 이후 잠들지 못하는 저항의 밤이 이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해가 뜨고 지지만 국민의 마음속에 12월 3일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고단한 노동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을 시민들이 광장으로 퇴근한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탄핵을 외치는 ‘주경야탄’(晝耕夜彈)을 반복하면서도 '몸은 피곤해도 이래야 마음이 편하다' 말씀하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시험기간, 한참 ‘열공’하고 있을 청년들은 아이패드와 노트북을 들고 광장을 독서실로 삼았다"며 "나의 ‘최애’를 비추던 소중한 빛들을 모아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세계만방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지금 5천만 국민은 무도하고 광기 어린 ‘내란 세력’에 맞서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장엄한 싸움을 시작했다"며 "무뢰배가 짓밟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12일) 대통령 윤석열은 국민을 향해 광기의 ‘선전포고’를 감행했다. 추악한 거짓말로 범죄를 덮으려 했다"며 "한시도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음을, 한시도 직무를 수행해서는 안됨을 ‘셀프 인증’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국민의 명령은 초지일관 한결 같고 또 분명하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물러나라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댄 권력자는 단 1분 1초도 국민을 섬기는 1호 머슴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 있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 국민은 역사의 분기점마다 늘 현명한 선택으로 나라를 구했다"며 "12월 3일 계엄군의 군홧발을 온 몸으로 막아주신 것도 우리 국민이고 철옹성처럼 견고했던 여당의 ‘탄핵 반대’ 연대를 하나 둘 뚫어주신 것도 우리 국민"이라고 했다.
여당을 향해 이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이라며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독립된 헌법기관이다. 여야, 진보, 보수를 떠나 헌법을 준수하고
주권자의 명령에 따라야할 책무가 있다"고 표결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일관되게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해주시는 미국과 우방국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국제사회의 성원이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단 한 명의 오판이 역사적 오점을 남겼다"며 "그러나 우리는 국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증명하였고,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다. 흔들림 없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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