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로 첫 출전하는 김주형, 화끈한 활약 기대 '우승후보 톱4에' [그랜트 손턴]

권준혁 기자 2024. 12.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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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밤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은 평소 보기 힘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스타들이 동반 플레이하는 이벤트 대회다.

PGA 투어는 "22세 김주형에게 더 어린 파트너가 생겼다. 티띠꾼은 티뷰론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7연속 톱10에 올랐다. 그녀는 그린 적중, 퍼팅, 타수 부문에서 LPGA 선두를 달렸다. 김주형은 지난주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불꽃놀이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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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혼성 골프 이벤트 대회인 2024년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김주형 프로가 연습라운드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3일(한국시간) 밤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은 평소 보기 힘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스타들이 동반 플레이하는 이벤트 대회다.



 



양 투어의 선수 16명씩 출전하고, 혼성으로 2인 1조를 이뤄 우승 팀을 가린다.



 



작년에 열린 첫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올해는 PGA 투어 멤버 김주형(22)이 출전해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PGA 투어는 여느 대회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우승 후보를 예상했다. 16팀 중에서 2023년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파워랭킹 1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태국의 간판스타 지노 티띠꾼(21)과 짝을 이룬 김주형은 파워랭킹 4위에 위치했다.



 



PGA 투어는 "22세 김주형에게 더 어린 파트너가 생겼다. 티띠꾼은 티뷰론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7연속 톱10에 올랐다. 그녀는 그린 적중, 퍼팅, 타수 부문에서 LPGA 선두를 달렸다. 김주형은 지난주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불꽃놀이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김주형-티띠꾼과 첫날 동반 샷 대결하는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는 파워랭킹 3위다.



 



이들 캐나다 멤버는 지난해 본 대회에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둘 다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헨더슨은 9번의 톱10을 포함한 12번 톱25에 들었다. 코너스 역시 4번의 톱10을 포함한 13번 톱25에 진입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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