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두 번째 '비상계엄' 현안질의…민주당, 윤석열 탄핵안 본회의 보고

이성훈 기자 2024. 12. 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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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요구에 따라 허리를 굽혀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가 오늘(13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합니다.

여야 의원들은 지난 11일 첫 현안질의에 이어 오늘도 비상계엄 사태 경위를 따질 전망입니다.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오늘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보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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