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식업계 키워드, ‘흑백요리사’…인기 분야는 ‘스시 오마카세’

캐치테이블, ‘2024년 미식 연말 결산’ 발표

올해 미식업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였으며, 가장 인기 있는 식당 분야는 ‘스시 오마카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은 12일 올해 외식 문화를 종합하는 ‘2024년 미식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캐치테이블이 유저들의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미식업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단연 ‘흑백요리사’였다. 방송에 출연한 셰프들의 인지도가 상승했고 셰프들이 소속된 레스토랑을 방문하려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한 예로 방송에 출연해 우승한 권성준 셰프의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는 올해 캐치테이블 유저들이 앱에서 가장 많이 저장한 맛집으로 집계됐다. 그 외 방송에 함께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들도 맛집 저장 수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식당 분야는 ‘스시 오마카세’였다. 캐치테이블 앱에서 가장 많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예약률 2위는 ‘이탈리아 음식’, 3위는 ‘다이닝바’, 4위는 ‘한식’, 5위는 ‘한우 오마카세’가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캐치테이블 유저들의 매장 저장 수가 늘어나며 관심이 급상승한 식당 분야는 ‘국수, 냉면’이었다. 2위는 ‘닭·오리 요리’, 3위는 ‘태국음식’, 4위는 ‘샤브샤브’, 5위는 ‘요리주점’이었다.

예약이 가장 많았던 맛집 1위는 ‘몽탄 제주점’이었다. 이어 2위 ‘더뷔페 앳 인터불고’, 3위 ‘오스테리아 오르조’, 4위 ‘살라댕템플’, 5위 ‘하이디라오 코엑스점’ 순으로 나타났다.

캐치테이블의 ‘2024년 미식 연말 결산’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올해도 캐치테이블은 국내 대표 미식생활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에게는 예약부터 웨이팅, 픽업, 결제 등 레스토랑 이용의 전 여정을 돕는 서비스를, 점주들에게는 매장 운영 효율화 및 매출 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캐치테이블이 공개한 미식 연말 결산 리포트 및 앱 내 다양한 맛집 큐레이션을 통해 연말 시즌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