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대통령직 맡길 수 없다"…윤석열 탄핵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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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2일 "한시도 (윤석열에게) 대통령직을 맡길 수 없다"고 외쳤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수원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명령이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의 모든 직무권한을 박탈할 때까지 시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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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2일 "한시도 (윤석열에게) 대통령직을 맡길 수 없다"고 외쳤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수원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명령이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의 모든 직무권한을 박탈할 때까지 시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1인 시위 뒤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는 "12.12 군사 반란이 꼭 45년 전 오늘 일어났다. 대통령 담화에서 전두환의 망령이 되살아난 듯한 기시감을 느꼈다"고 썼다.
이어 "오직 거짓말과 변명, 남 탓으로만 일관한 30분이었다. 대통령은 극우 세력에게 집결 신호를 보냄과 동시에 위헌적 계엄을 사실상 자인했다"며 "내란 가담자들의 폭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온 국민 앞에서 새빨간 거짓말을 뻔뻔히 내뱉을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깊은 참담함을 느낀다. 더는 한시도 대통령직을 맡길 수가 없다"며 "긴급체포하고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탄핵소추안을 의결해 윤 대통령의 모든 직무권한을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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