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혐의' 경찰청장·서울청장 오늘 구속 갈림길
김동욱 2024. 12. 13. 05:37
14만 경찰의 수장인 조지호 경찰청장과 서울 치안 책임자인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오늘(13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조 청장과 김 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오늘(13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12일) 이들에 대해 형법상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자정을 넘겨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계엄 당시 국회 통제를 지시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지만, 계엄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던 정황이 포착되는 등 증거인멸 가능성이 높아 구속이 필요하다고 경찰은 판단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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