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서 고병원성 AI 확진…방역 강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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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1일 영천시 소재 산란종계 농가에서 신고된 의사환축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H5형 바이러스 의심 확인 직후 확산을 막기 위해 11일 밤 11시부터 12일 밤 11시까지 도내 닭 농장, 관련 축산시설 및 차량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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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 10km내 가금 농가 이동 제한, 신속 예찰, 소독 강화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11일 영천시 소재 산란종계 농가에서 신고된 의사환축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H5형 바이러스 의심 확인 직후 확산을 막기 위해 11일 밤 11시부터 12일 밤 11시까지 도내 닭 농장, 관련 축산시설 및 차량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확진 농장에서는 산란계 8만9000마리를 긴급 살처분했으며, 발생 농장 반경 500m 이내 가금 농장 3곳(39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방역대 10km 내에 위치한 가금 전업농 3곳(32만2000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예찰 및 소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동일 법인 소속 농장 8곳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며, 역학 관련 방역조치 대상 18개소(농장 10곳, 시설 5곳, 차량 3대)에 대해서도 이동제한과 소독 상태 점검, 정밀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도는 발생 농장 입구와 관리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 및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겨울철 한파로 소독이 어렵더라도 축산농가에서는 자율적으로 농장 내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시설이 동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소독에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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