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역서 화명생태공원 걸어서 간다…보행교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개통

백창훈 기자 2024. 12. 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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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보행교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공식 개통됐다.

북구는 최근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개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부산의 역사적 나루터와 현대적 도시 환경을 잇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북구 여행길의 시작점이다"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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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보행교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공식 개통됐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보행교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모습. 부산 북구 제공


북구는 최근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개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6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한 이 보행교는 길이 320m 폭 3m 규모의 보행 전용 교량이다. 사업비는 168억 원을 들였다.

보행교가 세워지기 전 이곳 일대는 과거 낙동강 대표 나루이자 물류의 중심지로 ‘구포 감동진’이라고 불렸다. ‘감동나룻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다.

구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부산의 역사적 나루터와 현대적 도시 환경을 잇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행교를 이용하면 4층 건물 높이의 보행 육교 금빛노을브릿지와 전통시장인 구포시장까지 쉽게 갈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북구 여행길의 시작점이다”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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