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제한 경영위기 사립대 14곳 어디?

이에 따라 교육부는 국내 대학 313곳(국·공립대 33곳+사립대 28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기관평가인증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대학 286곳에 대해서만 인증을 해줬고, 18곳은 한시적 인증 적용 유예, 2곳은 미인증으로 결론을 냈다. 재학생 정원의 100%가 종교지도자 양성이 목적인 대학은 7곳이었다.
사립대(일반·전문·산업) 280곳에 대해서는 재정진단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전체의 95%인 266곳을 재정건전대학으로 판단했다. 나머지 △경주대 △대구예술대 △대전신학대 △극동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나주대 △광양보건대 △국제대 △김포대 △동강대 △부산예술대 △여주대 △웅지세무대 등 14곳(일반대 6곳·전문대 8곳)에 대해서는 경영위기대학으로 지목했다. 신입생충원율 저조·운영비 증가·여유자금 부재 등의 사유로 당해 연도 운영손실 보전이 불가능하거나 근시일(4년) 내 보전이 어렵다는게 사학진흥재단의 분석이다. 이들 중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계획을 이행해 적용이 1년 유예된 대학은 총 4곳(극동·김포·동강·여주)이다.
이와 별도로 사립대학재정진단위원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같이 대학을 둘러싼 정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대학의 재정여력에 대한 엄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사립대학 재정진단 지표 일부를 개정한다. 우선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제도'는 폐지하고 예상운영손실률도 15%에서 5%로 낮춰 현실화한다. 사이버대학과 대학원대학, 전공대학 등 현재 재정진단 대상이 아닌 대학이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진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여기에 '신입생충원율'을 기반으로 산출하던 예상운영손익의 경우 2026년 재정진단부터 '정원 외 등록 인원을 포함하는 재학생충원율'을 추가적으로 반영해 산출할 계획이다. 이달 31일까지 대학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전문가 간담회와 재정진단 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2025년 편람'을 확정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2025학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학부모는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및 제한 대학 명단 등을 반드시 확인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최종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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