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검열의 상징' 신학철 '모내기' 광주 온다…회고전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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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2024년 민주인권평화전 '신학철 – 시대의 몽타주, 60년 회고전'을 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실험미술부터 1980년대 민중미술운동을 거쳐 21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60여년간 활동해 온 원로작가 신학철의 작품세계를 총정리한 대규모 회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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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2024년 민주인권평화전 '신학철 – 시대의 몽타주, 60년 회고전'을 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실험미술부터 1980년대 민중미술운동을 거쳐 21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60여년간 활동해 온 원로작가 신학철의 작품세계를 총정리한 대규모 회고전이다.
신학철 작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시대를 거대한 시공간으로 분할하고 재구성해 이를 하나의 몽타주로 형상화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며 격동의 시대 속 서민들의 삶과 이상세계를 함께 형상화했던 신학철 작가의 메시지를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해체와 재구성의 신체 몽타주', '망각된 역사의 소환' 그리고 '시대를 위한 기념비' 등 세 가지 섹션으로 9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섹션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며 제작된 '한국현대사-초혼곡', 그림이 법정에서 재판을 받은 '모내기' 등 주요 작품과 관련 아카이브가 전시된다.
1980년대 한국 사회의 정치적 억압과 예술품 검열의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는1987년 작품 '모내기'는 국가보안법 이적표현물로 몰수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소유, 국립현대미술관에 보관중이다.
신학철 작가는 '모내기'를 실견하고 싶다는 지인들의 요청에 따라 1993년 모내기 작품을 재제작, 이번 전시에서는 재제작된 작품을 선보인다.
김준기 관장은 "한국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원로작가 신학철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작가의 작품에 담긴 시대와 예술, 그리고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작품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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