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벤처스, 루닛 창업자·모레 CEO 어드바이저로 영입

김태현 기자 2024. 12.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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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홍 어드바이저는 2013년 카이스트 출신 동료들과 함께 루닛을 공동 창업해 CBO로서 약 10년간 글로벌 사업 확장과 성장 전략을 주도해 왔다.

신윤호 베이스벤처스 대표는 "장민홍, 윤도연 어드바이저는 딥테크에 대한 이해도와 더불어 기술기반의 기업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시킨 주역" 이라며 "이러한 딥테크 선배 창업자의 경험과 함께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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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벤처스 어드바이저로 영입된 전 모레 최고경영책임자(CEO) 윤도연(왼쪽)과 루닛 공동 창업자 장민홍 /사진제공=베이스벤처스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는 벤처캐피탈(VC) 베이스벤처스가 루닛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사업책임자(CBO)인 장민홍과 전 모레(Moreh) 최고경영책임자(CEO) 윤도연을 각각 그로스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장민홍 어드바이저는 2013년 카이스트 출신 동료들과 함께 루닛을 공동 창업해 CBO로서 약 10년간 글로벌 사업 확장과 성장 전략을 주도해 왔다. 의료 분야 스타트업이 직면할 수 있는 글로벌병원 대상 사업 개발 및 규제 인허가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장 어드바이저은 "베이스 벤처스의 '미친 꿈을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에 깊이 공감하고, 그동안의 루닛에서의 경험이 스타트들에게 조금이니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도연 어드바이저는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로 시작해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컨트롤러 전문 팹리스 기업 파두의 초기 멤버로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AI(인공지능)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모레의 CEO로 글로벌 AI 산업의 최전선에서 회사를 이끌었다.

윤 어드바이저는 "단순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닌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여정에 도움을 주는 베이스벤처스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신윤호 베이스벤처스 대표는 "장민홍, 윤도연 어드바이저는 딥테크에 대한 이해도와 더불어 기술기반의 기업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시킨 주역" 이라며 "이러한 딥테크 선배 창업자의 경험과 함께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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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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