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2년 ‘가족 규모’ 2명 못 미쳐…11개 시도 고령자 가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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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2052년이 되면 평균 가구원 수가 전국 모든 시·도에서 2명 미만이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2년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가구원 수가 최고 2.41명(세종·경기)에서 최저 2.11명(경북) 수준인데, 2052년에는 세종(1.93명)과 경기(1.92명)를 제외한 다른 시·도의 평균 가구원 수는 1.9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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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2052년이 되면 평균 가구원 수가 전국 모든 시·도에서 2명 미만이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래가구추계 시도편(2022~2052년)을 오늘(12일) 발표했습니다.
2022년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가구원 수가 최고 2.41명(세종·경기)에서 최저 2.11명(경북) 수준인데, 2052년에는 세종(1.93명)과 경기(1.92명)를 제외한 다른 시·도의 평균 가구원 수는 1.9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총가구 수는 2022년 2,166만 가구에서 2041년 2,43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서 2052년에는 2,328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총가구 수를 시·도별로 보면 2022년에는 경기(537만), 서울(408만), 부산(144만) 순으로 많았지만, 2052년에는 경기(653만), 서울(397만), 인천(145만) 순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가구 유형별로는 2022년의 경우, 세종·울산·경기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2052년에는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유형이 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2052년에는 12개 시·도에서 1인 가구 비중이 40%를 넘을 전망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비중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은 2052년이 되면 11개 시·도에서 고령자 가구가 50%를 초과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경북과 전남은 고령자 가구가 60%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고, 고령자 1인 가구 비중은 강원, 전남 등 12개 시·도에서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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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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