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이 나 대신 윤석열 탄핵 투쟁에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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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나에게 만약 불행한 일이 생기면 국민이 나 대신 윤석열 탄핵 투쟁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가장 먼저 주장하고 싸워왔다"며 "내가 탄핵 싸움에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국민께서 나 대신 싸워주시고 윤석열을 최종적으로 끌어내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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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나에게 만약 불행한 일이 생기면 국민이 나 대신 윤석열 탄핵 투쟁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혁신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가장 먼저 주장하고 싸워왔다"며 "내가 탄핵 싸움에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국민께서 나 대신 싸워주시고 윤석열을 최종적으로 끌어내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오늘 (대법원 선고에서)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운명에 굴복하고만 살 수는 없다"며 "선고가 어떻게 되든 그다음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살아야 할 삶을 살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법원 3부는 이날 조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19년 12월 기소된 이후 5년만에 나온 결론이다. 조 대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고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다음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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