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엘에너지, 상폐 전 정리매매 첫날 90% 하락
강정아 기자 2024. 12. 12. 09:33

코스닥 상장사 에스엘에너지가 이달 말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첫날인 12일 90%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에스엘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5468원(89.35%) 내린 6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친환경 연료기업 에스엘에너지는 이달 23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거래소는 에스엘에너지의 기업 계속성 및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상장한 에스엘에너지는 연결 기준 5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불성실 공시 벌점 누적 등을 이유로 지난 2022년 거래가 정지됐다. 올해 6월 24일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나, 에스엘에너지 측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관련 절차가 보류됐다. 하지만 이달 9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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