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부승찬 "계엄 준비? 김건희 사법리스크 나올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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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변인 출신인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준비가 올 한 해 내내 진행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 의원은 "최재영 목사 이런 것부터 시작을 해서 계속 국민들과 야당의 압박이 있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국회를 불신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등 야당이) 반국가 세력이 됐던 것"이라며 "군사적인 측면에서 올 한해 계엄에 대한 준비를 해왔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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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변인 출신인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준비가 올 한 해 내내 진행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 사법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계엄을 선택한 것이란 주장이다.
부 의원은 1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사법리스크가 나올 때부터 (준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올해 초여름 쯤 대통령과의 식사 자리에서 계엄을 언급하는 것을 들었다며 검찰에서 진술했다고 진행자가 말하자, 부 의원은 "저는 그 때가 아니라 그 이전부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최재영 목사 이런 것부터 시작을 해서 계속 국민들과 야당의 압박이 있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국회를 불신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등 야당이) 반국가 세력이 됐던 것"이라며 "군사적인 측면에서 올 한해 계엄에 대한 준비를 해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에 대북전단 등으로 자극하는 것이 계엄 명분 쌓기였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부 의원은 지난 10월 북한에서 남한 정부가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것이 계엄 명분 쌓기용이라며 사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부 의원은 "무인기의 목적은 안에 카메라를 장착해 정찰을 하고 와서 영상을 판독하는 것"이라며 "은밀성과 생존성이 중요한 기기"라고 했다.
이어 "근데 (당시 투입된 무인기는) 2021년도에 전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2㎞ 상공에서도 지상에 있는 사람에게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기 때문이다. 주북 러시아 대사가 엄청난 큰 소음을 들었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사실상 도발용으로 북에 보낸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부 의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곽종근 특전사령관 등 주요 군 지휘관과 직접 통화했던 정황이 있다며 증거인멸 시도를 의심하기도 했다.
부 의원은 "곽 사령관이 대통령과 세 차례 통화했는데 마지막 통화는 12월6일, 계엄 실패 이후"라며 "(증거인멸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100%"라고 했다. 이어 "수방사령관하고도 계엄 당시 통화를 했고 여인형 방첩사령관과도 통화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화폰 서버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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