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인생 개박살 내놓고 꼴랑 벌금 천” 직접 알린 ‘형수’ 소식에 분통ing[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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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박수홍이 올린 글에는 '허위 사실 유포 혐의'의 형수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담겼다.
같은 날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에서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 이 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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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박수홍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12월 11일 박수홍은 공식 채널을 통해 형수의 1심 판결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박수홍이 올린 글에는 '허위 사실 유포 혐의'의 형수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담겼다.
같은 날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에서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 이 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이 씨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 씨가 유포한 동거설 등 소문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설명하며 "피해자를 비방하고자 하는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며 "단체 대화방 메시지 전달, 인터넷 기사와 댓글을 통해 더 많이 퍼트리려고 한 점 등에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벌금형 결정에 누리꾼들은 "죄질에 비해 형략이 낮다"고 목소리를 모으는 중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수홍씨 이제 민사 가요.. 파이팅입니다ᅮᅮ 늘 응원해요!!" "가족을 뒤에서 음해한 대가가 너무 약하네요" "한 사람 인생을 개박살 내놓고 꼴랑 벌금 천???" "민사로 그동안 착복한 박수 혼돈 다 받아내야 한다" "수홍 님이 겪은 고통에 비해 너무 약하네요" "이 나라는 어떻게 이리 범죄자에게 관대할까"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10월 이 씨를 고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과 남편이 자금을 횡령했다는 박수홍의 주장이 허위라고 하거나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이 씨는 "딸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박수홍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 자금은 물론 박수홍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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