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에서 반찬공장 '경악'…벌써 수천만 원어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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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등록도 하지 않고 비위생적인 축사에서 마늘종 절임을 만들어 판매한 회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리고 그 통 안에 있는 건 마늘종 절임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축사에서 비위생적으로 절임식품을 제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결과 해당 업체는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영업 등록 없이 마늘종 절임 15톤, 1억 7,000만 원 상당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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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등록도 하지 않고 비위생적인 축사에서 마늘종 절임을 만들어 판매한 회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축사로 보이는 가건물에 돌들이 얹어진 통들이 빼곡히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통 안에 있는 건 마늘종 절임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축사에서 비위생적으로 절임식품을 제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결과 해당 업체는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영업 등록 없이 마늘종 절임 15톤, 1억 7,000만 원 상당을 만들었습니다.
이 중 약 2톤은 이미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내년 마늘종 수급이 어려울 것을 예상하고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절임을 만들 때 물이 필요하잖아요. 그때 사용한 물은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농업용수였고, 누름돌도 그냥 채석장에서 가져왔다고 전해집니다.
식약처는 회사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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