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Live 노벨문학상]기념사업보다 작품 읽어달라는 한강 '소년이 온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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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노벨상 시상식과 만찬을 끝내고 한국 언론과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책 '소년이 온다'를 첫 작품으로 읽어주기를 권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출판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년이 온다는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작품이라서 조심스러웠지만 광주를 이해하는 데 진입로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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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노벨상 시상식과 만찬을 끝내고 한국 언론과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책 '소년이 온다'를 첫 작품으로 읽어주기를 권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출판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년이 온다는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작품이라서 조심스러웠지만 광주를 이해하는 데 진입로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이 다루지 않았던 상무대라는 장소에 한 챕터를 할애하기도 했고, 70년대 광주의 모습도 많은 부분을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작가는 "소년이 온다를 읽은 뒤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를 권한다"며 "그 이후에 채식주의자를 읽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이 끼친 영향에 대해서는 "과거를 많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어디에서 출발했고 어디쯤 있는지 스스로 파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기념사업에 대해서는 "어떤 공간을 만듦으로써 그 의미가 사람들에게 닿기를 원하는 것도 가시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중요한 건 다 책 속에 열심히 써놨으니까 그걸 읽으시는 게 가장 본질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 바라는 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현지시간 12일 번역가들과 함께하는 낭독회를 끝으로 노벨주간 공식 행사를 마무리합니다.
이후 잠시 스톡홀름에서 머물며 개인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한 작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신작을 쓰려한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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