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곽도원+불매운동 두 악재 잠재우며 100만돌파

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2024. 12.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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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소방관'이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11일 오후 6시 37분 기준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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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소방관'이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11일 오후 6시 37분 기준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는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TOP5 영화 '탈주'보다 빠른 속도여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주연배우 곽도원 음주운전과 탄핵정국 여파 불매운동이라는 두 악재를 극복하고 기록한 성적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에 현금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차 목표인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면서 목표 금액 1억 1,900만 원을 개봉 8일째 달성한 셈이어서 놀랍다.

더불어 '소방관'은 개봉 이후 8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 열기를 선보이고 있어 올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작들의 공세 속 폭발적인 입소문 화력을 발휘하며 연일 관객수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개봉주 대비 개봉 2주차에 더욱 높은 추이의 관객수를 보이며 개싸라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영화 '소방관'의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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