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입단속 좀 시켜요” 문자메시지 받은 안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상현 입단속 좀 시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모습이 11일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발신자는 국민의힘 의원으로 추정된다.
해당 사진을 보면, 송언석·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등이 포함된 그룹 채팅방에 누군가가 "윤상현 입단속 좀 시켜요" "윤상현이 폭탄문자를 부르네"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된다.
문자 내용과 채팅방 참여자 이름 등을 보면, 발신자는 국민의힘 의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상현 입단속 좀 시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모습이 11일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발신자는 국민의힘 의원으로 추정된다.
‘아이뉴스24’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장에서 안 의원의 문자메시지 화면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송언석·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등이 포함된 그룹 채팅방에 누군가가 “윤상현 입단속 좀 시켜요” “윤상현이 폭탄문자를 부르네”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된다. 문자 내용과 채팅방 참여자 이름 등을 보면, 발신자는 국민의힘 의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내란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고도의 정치행위, 통치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 의원석에선 “국회에 총을 들고 왔다!” “미쳤어?”라는 고성이 쏟아졌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군대가 국회에 총을 들고 들어왔다. 그걸 통치 행위로 얘기한다는 게,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현장] ‘근조 국짐당’...“삼가 고(故)당의 명복조차 빌기 싫다”
- 단 5분 ‘계엄 국무회의’ 발언 기록도 없다는 대통령실
- 국힘 “이재명 불출마 선언하면 윤 대통령 하야할 수도”
- ‘내란 직격탄’ 코스피, 주가수익비율 10년 이래 최악
- [단독] 김용현 “윤석열, 직접 포고령 법률검토 했다”
- 부산 여고생 “보수 문드러진 지 오래” 116만뷰 열광시킨 연설
- ‘박근혜 특검팀장 윤석열’ 데자뷔…경호실에 막힌 경찰 압수수색
- [단독] 경찰들 “윤석열 ‘가짜 출근’ 쇼…이미 다 아는 사실”
-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경호처와 대치 중
- 민주당 “윤석열 탄핵안 14일 토요일 오후 5시 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