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수호" 제주해경, 다목적 중형 헬기 '흰수리' 취항식

오영재 기자 2024. 12.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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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해양 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국산 헬기 '흰수리'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흰수리는 지난 8월26일 제주해경청 항공대에 배치됐다.

제주해경청 항공단 관계자는 "흰수리 헬기의 높은 임무 수행 능력으로 광활한 제주해역 해양주권을 빈틈 없이 수호해 국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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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야간 임무 수행
항공대서 모두 2대 운영
[제주=뉴시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해양 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국산 헬기 '흰수리'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흰수리는 지난 8월26일 제주해경청 항공대에 배치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한 13인승 중형 헬기다. 최대 속력은 151Kts(노트)로 시속 279㎞다. 최대 354해리(655㎞)까지 이동할 수 있고, 3시간30분가량 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흰수리는 상공에서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데다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헬기·선박 위치식별장비를 비롯해 탐색·구조 방향탐지기, 외장 호이스트 등 첨단 항공 장비가 탑재돼 있다.

해경은 최대 7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사양의 다목적 헬기라고 설명했다.

기존 흰수리 1대를 포함해 총 2대가 운용되면서 해상 안전 강황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해경청 항공단 관계자는 "흰수리 헬기의 높은 임무 수행 능력으로 광활한 제주해역 해양주권을 빈틈 없이 수호해 국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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