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父 유품 꺼냈다.."세상 떠난지 2년 6개월, 너무 그리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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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했다.
11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채널에는 "아빠의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아빠의 사물함을 열어보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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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강수지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했다.
11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채널에는 "아빠의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아빠의 사물함을 열어보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수지는 "며칠 전에 저희 아빠 생신이셨다. 아빠랑 친했던 분들 만나서 식사를 했다. 아빠가 천국 가신지 2년 6개월이 됐다. 그정도가 됐나 벌써? 정말 깜짝 놀랄정도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비비아나를 애기때부터 봐주셨던 우리 할머니가 자주 집에 오시는데 지난주에 오셔서 아빠 생신 겸에서 식사를 같이 했는데 우리 할머니 남편 되시는 분이 50일 전에 또 돌아가셨다. 그래서 할머니랑 얘기하다가 이 지구 상에 어디에도 아빠가 없다는게 너무 슬프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할머니도 이 지구에 남편분이 안계시다는게 실감이 아직도 안나실거다. 저도 지금은 아빠가 없다는걸 실감나고 인정하고있지만 그래도 아빠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너무 큰것 같다. 아빠 생신날 미국에서 동생도 '아빠 생일이다' 연락이 왔고 해서 오늘은 오랜만에 아빠 사물함을 열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저희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빠의 모든 물건들을 같이 왔던 조카들 오빠네 아이들 동생네 아이들, 오빠 남동생 저 비비아나까지 해서 아빠것을 다 나눠가졌다. 여기 있는게 아빠의 물건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돌아가신 분의 물건은 갖다버리거나 태우거나 그런 의미도 있지만 저는 아빠는 벌써 이세상에 안계시니까 남아있는 것들로 추억하고 가지고 있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비비아나는 이걸 그렇게 크게 생각 안하겠지만 저에게는 너무 추억이 많다. 그래서 오랜만에 열어보도록 하겠다"며 유품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꺼내며 "보고싶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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