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교섭 잠정 합의…철도노조 “파업 철회, 오후 7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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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안전 인력 충원과 성과급 지급률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던 전국철도노조가 일주일 만에 노사 잠정합의에 따라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합니다.
철도노조는 "어제(10일)부터 진행된 약 30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임금인상과 성과급 및 체불임금 정상화, 4조 2교대 전환을 위한 인력 충원, 승진 포인트제도 시행 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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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안전 인력 충원과 성과급 지급률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던 전국철도노조가 일주일 만에 노사 잠정합의에 따라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노조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타결되면서 열차 운행도 차츰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철도노조는 오늘(11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 35분쯤 잠정합의를 도출했다"면서 "철도노조의 현장 복귀시간은 오늘 오후 7시"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어제(10일)부터 진행된 약 30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임금인상과 성과급 및 체불임금 정상화, 4조 2교대 전환을 위한 인력 충원, 승진 포인트제도 시행 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실무교섭을 시작해 오후 8시 본교섭을 진행했고, 이후 밤샘 교섭을 진행하는 등 30시간의 마라톤 교섭을 이어왔습니다.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교섭 상황을 고려해, 오늘 오후 2시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 예정이었던 '철도노조 총파업 대회'도 취소했습니다.
그동안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인력 감축 중단, 4조 2교대 근무 체계 개편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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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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