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내 사진 도용해 남자한테 돈 빌려"…로맨스스캠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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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42)가 과거 로맨스 스캠 사건에 자신의 사진이 도용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인나는 20대 초반 나이에 로맨스 스캠 사건에 엮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인나는 "사진 도용에서 끝난 게 아니고 남성분에게 돈까지 빌렸더라"며 "옛날 일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피해 금액이 100만~200만원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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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42)가 과거 로맨스 스캠 사건에 자신의 사진이 도용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 측은 지난 10일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인나와 인터뷰했다. 이 자리에서 유인나는 20대 초반 나이에 로맨스 스캠 사건에 엮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인나는 "20대 초반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어떤 남자가 날 찾아왔다"며 "근데 나를 '혜영아'라고 부르길래, 제 이름은 그게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랬더니 그 남자가 휴대전화를 꺼내 혜영이 사진이라며 보여주더라"며 "사진 속 인물이 모두 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모르는 여자가 내 싸이월드 사진으로 남성분을 속였던 것"이라고 했다.
유인나는 "사진 도용에서 끝난 게 아니고 남성분에게 돈까지 빌렸더라"며 "옛날 일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피해 금액이 100만~200만원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이후 화가 난 남자가 사기꾼에게 연락해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다행히 여자가 겁을 먹어 돈을 돌려줬다고. 유인나는 "너무 신기하지 않냐? 물론 나쁜 일이었지만, 저에게는 하나의 인생 에피소드로 남았다"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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