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1+2 인연 이어가는 방향…레비는 연봉 한 푼도 올려주지 않는다 '진짜 짜다'

이성필 기자 2024. 12. 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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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며 장기 재계약 협상에 필요한 시간을 벌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측도 최근 이적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토트넘 잔류에 무게를 뒀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손흥민이 먼저 스페인 구단에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로 갈 것이라는 소식 모두 사실과 다르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를 끝내지 못한 상태“라고 못박았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1년 연장 계약에 이어 2년 이상의 장기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이 제안한 조건에 합의할 경우, 2028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는 셈이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빅터 오시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갈라타사라이가 오시멘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 가르디 디렉터가 대형 계약을 위해 회장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은 유럽 축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맨유의 오시멘 영입,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이 성사된다면, 각 팀의 전력 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손흥민의 경우,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시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면서 갈라타사라이는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자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력을 짧은 시간에 빨리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시멘 영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현 시점에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이적설이 하루가 지나면 새로운 내용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6월 말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어떻게 예우할 것인지는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이 없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들은 쏟아졌다. 특히 토트넘이 1년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나왔다. 2026년 6월까지 계약하고 북중미 월드컵과 함께 자연스럽게 결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내 다른 이야기가 쏟아졌다. 토트넘과 달리 손흥민 측이 다년 계약을 원한다는 것이다. 토트넘 측은 다년 계약은 하지 않고 옵션 우선이라는 것이 내부자를 통해 들러 나왔다.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자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대상으로 거론했고 후벵 아오림 감독이 좋아한다는 말이 나왔다. 사실 여부를 떠나 박지성이 뛰었던 맨유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무리 맨유가 최근 성적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과 비교해 추락했어도 리그컵, FA컵 등 우승컵은 하나씩 건지는 능력이 있다. 언제 우승했는지 기억도 못 하는 토트넘과 비교하면 그나마 낫다는 것이 중론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레알이라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스리톱 구성이라는 점에서 꿈의 조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독일 출신 한지 플릭이 손흥민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라민 야말, 하피냐 등과 함께 우승을 향해 뛴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짠돌이\'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선수단 연봉 체계가 나노미터급으로 세부적이다. 성적 대신 돈을 택했다는 지적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 주장 손흥민은 사과하기 바쁘다. 결국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비 회장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재계약 건을 놓고 시간을 질질 끌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그렇지만, 두 구단 모두 단순 관심과 더불어 1992년생인 손흥민의 나이를 생각하면 영입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반응으로 흘러갔다. 동갑내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올 시즌에도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애를 태우는 것과 달리 손흥민은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민의 연속이다.

이들과 달리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행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간 빅터 오시멘을 맨유가 영입하고 그 공백을 손흥민이 메우는 것이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한 손흥민이 유럽 중급 리그 중에서도 변방인 튀르키예 수페르리가로 향할지는 의문이다. 갈라타사라이가 수페르리가 정상권이라 우승컵을 들 수 있어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정상권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 그렇다.

손흥민의 의사는 일단 침묵이다. 재계약보다는 경기 그 자체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토트넘이 워낙 널뛰는 경기력을 보여 고민이 깊은 것이 사실이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토트넘의 대리인이 스페인 팀이나 튀르키예 무대로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가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현재 주급을 유지하면서 1+2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어디까지나 출처 혼란의 설이지만, 적어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은 선수단 연봉 기준선이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 선을 넘지 않으려 한다. 손흥민이 현재 받는 주급을 그대로 유지하는 재계약이 우선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주급은 18만 파운드(약 3억 2,8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 최고 연봉자다. 그렇지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서 받았던 20만 파운드(약 3억 6,500만 원)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 재계약하면 연봉이 오르는 것이 관례지만, 레비는 손흥민을 18만 파운드에 묶는 것을 우선하는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을 하더라도 기분 좋게 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가는 것이 사실이다. 레비의 치밀한 계산에 주장도 예외는 없는, 짠물 토트넘에 놓인 안타까운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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