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5강 못 가면 겨울바다 입수" 공약 지켰다! 류현진 "내년에 제대로 더 잘하겠다" 굳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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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5강 진출에 실패한 한화 이글스.
한화 베테랑들의 입수는 올해 시즌 개막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나온 얘기였다.
당시 주장 채은성은 올 시즌 순위로 4위를 예상하면서 "고참 형님들과 상의해서 왔는데 5강에 못 들면 고참들이 12월에 태안 앞바다에 가서 입수를 하겠다고 했다"고 공약을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12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고, FA(프리에이전트) 안치홍까지 영입한 한화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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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이스 류현진(37)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류현진 본인을 비롯해 채은성(34)과 안치홍(34), 이재원(36), 최재훈(35), 장시환(37), 이태양(34), 장민재(34) 등이 나왔다.
이들은 한겨울 바다에 들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류현진은 "팬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러 겨울 바다 다녀왔습니다"라고 말하며 "내년에 제대로 더 잘하겠습니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한화 베테랑들의 입수는 올해 시즌 개막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나온 얘기였다. 당시 주장 채은성은 올 시즌 순위로 4위를 예상하면서 "고참 형님들과 상의해서 왔는데 5강에 못 들면 고참들이 12월에 태안 앞바다에 가서 입수를 하겠다고 했다"고 공약을 전했다.
이후 류현진이 다소 흔들리면서 중심을 잃은 한화는 추락을 거듭했고, 결국 최원호(51) 감독이 전격 경질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래도 6월 초 베테랑 김경문(66) 감독이 부임하면서 한화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특히 8월에만 승률 0.583을 거두면서 5위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상황까지 왔다.
하지만 9월 들어 5연패에 빠지는 등 동력을 잃으면서 한화는 9월 월간 승률 0.409로 부진했고, 결국 최종 66승 2무 76패(승률 0.465)로 8위에 위치했다. 그래도 2018년 포스트시즌 진출 후 하락세가 이어지던 분위기를 바꾼 것은 소득이었다.
2025시즌부터 신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한화는 투수 엄상백(28)과 4년 78억 원, 유격수 심우준(29)과 4년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다시 전력보강에 나섰다. 여기에 한때 뉴욕 양키스 최고의 유망주였던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27)도 영입한 것으로 미국 현지에서 전해졌다. 고참들의 입수 이후 한화는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까.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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