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윤석열 대통령 탄핵할 것… 헌법 질서 세우는 길"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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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입장 선회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여당 국회의원은 총 5명으로 늘었다.
앞서 조경태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즉시 하야 입장을 밝혔고, 김상욱·김예지 의원이 지난 7일 탄핵안 표결에 참석하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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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 3일 저는 체포될 각오로 국회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에서 계엄을 막았다"며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켜야만 한다는 일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랬던 저는 탄핵에 불참했다. 분노와 흥분 속에서 겨우 나흘 만에 이뤄지는 탄핵을 확신할 수 없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에게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퇴진에도 질서와 시간은 필요하다. 그러나 대통령은 하야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적 공백을 초래하고 민심이 수용하지 않고 대통령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하야 주장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제 가장 질서 있는 퇴진은 탄핵이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세우는 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입장 선회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여당 국회의원은 총 5명으로 늘었다. 앞서 조경태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즉시 하야 입장을 밝혔고, 김상욱·김예지 의원이 지난 7일 탄핵안 표결에 참석하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서는 범야권 192석에 더해 여당에서 8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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