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활 걸었다” 외인 3명 모두 풀베팅한 두산, 올해는 핑계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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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024시즌 내내 외국인선수 이슈로 시끄러웠다.
두산은 11월 26일 새 외국인타자 제이크 케이브(32)를 영입하며 빠르게 2025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다른 구단 관계자들도 두산이 외국인선수를 잘 뽑았다고 입을 모은다.
두산이 2025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일찌감치 탄탄하게 완료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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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알칸타라의 단기 대체 외국인투수로 합류했던 시라카와 케이쇼는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ERA) 6.03으로 기대치를 밑돌았고, 팔꿈치 인대 부상까지 겹쳐 시즌을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14경기에서 7승4패, ERA 3.12로 그나마 제 몫을 했던 브랜든 와델마저 어깨 부상으로 6월 24일 이후 자취를 감췄다. 38경기에서 타율 0.326, 10홈런, 39타점, 출루율 0.420을 올린 대체 외국인타자 제러드 영이 그나마 두산의 눈물을 닦아줬다.
그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두산은 11월 26일 새 외국인타자 제이크 케이브(32)를 영입하며 빠르게 2025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케이브와 투수 콜 어빈(30), 토마스 해치(30)에게 모두 신규 외국인선수 몸값 상한선(100만 달러)을 꽉 채워준 것만으로도 두산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선수 영입에 그야말로 사활을 걸었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구단 관계자들도 두산이 외국인선수를 잘 뽑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겨울 외국인선수 시장에서 투수들의 기량이 좋다는 시각이 우세한데, 두산은 그중에서도 뛰어난 투수들을 데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계약한 어빈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MLB) 134경기 중 93경기에 선발등판한 현역 빅리거다. 최고 구속 154㎞의 직구를 던지는 좌완투수 해치, 올해 MLB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123경기에 출전한 케이브 역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두산은 국내선수들의 분전 덕분에 올해 정규시즌 4위(74승2무68패)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여기에 수준급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됐다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도 있었다. 두산이 2025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일찌감치 탄탄하게 완료한 이유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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