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2025학년도 정시원서 접수...504명 선발
산학연 융합을 통한 대학교육 혁신...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S등급'

한국공학대학교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3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정시원서를 접수한다.
한국공대는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30%인 504명을 뽑는다. 전형별 인원은 △수능(일반학생1)전형 229명 △수능(일반학생2)전형 220명 △수능(농어촌학생) 55명 등으로 구성됐다.
2025학년도 신설한 자유전공학부 및 각 단과대학 자율전공은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수능(일반학생1)전형 '가군'으로 선발한다. 단, 첨단융합 자율전공의 모집군은 '다군'이다.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또한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만큼 이월해 선발한다.
수능(일반학생1)전형은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와 등급(영어)을 활용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과학/사회) 등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5% + 수학 35%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경영학부는 국어 30% + 수학 30%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합산한다.
수능(일반학생2)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수능(일반학생1)전형과 동일 하나 수능 3개 영역만 반영한다. 필수반영영역인 수학과 국어·영어·탐구 1과목(과학/사회) 중 상위 2개 영역을 합산한다. 반영 비율은 1순위 45%, 2순위 35%, 3순위 20%다.
두 전형 모두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백분위 취득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서종현 입학홍보처장은 "4개 영역의 성적이 고른 학생에게는 '일반학생1'을, 특정 1개 영역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에게는 '일반학생2'를 추천한다"며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입시 결과를 참고하면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배경에는 'A-Class 500 플랫폼'과 한국공대만의 독특한 졸업작품 제작이 있다.
먼저 'A-Class 500 플랫폼'은 졸업생이 입사한 우수 기업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우수한 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을 망라해 후배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매년 갱신된다.
졸업반 학생들은 전공교수의 지도 아래 졸업작품을 제작하고 심사받아야 한다. 2024학년도에는 총 428개 팀이 졸업작품을 발표했다. 일부 작품은 특허를 출원하고 협력기업과 함께 사업화를 검토 중이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국회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창업역량 또한 발군이다. 2021~2023학년도 졸업생들은 졸업 후 1년 이내에 총 58개 기업을 창업했다. 특히 2022년 창업한 16개 기업은 합계 매출액 32억원을 달성했다. 창업지원단과 창업보육센터는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창업센터 등과 함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수를 채용하고 엔지니어링하우스 제도를 도입하는 등 산학연 융합교육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17학년도 30명에 불과하던 융복합 전공자는 매년 증가해 2024학년도 2학기 1000명에 육박했다.
일찍이 기업연계 교육을 시작한 한국공대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500여개의 가족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교내 기술혁신파크 등에 다수의 기업 연구원이 상주하며 산학연 융합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 20년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최첨단 장비와 교육과정을 갖췄다. 2022~2024년 3대 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에 모두 선정돼 총 34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분야 'S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한국공대는 산업부, 경기도 등과 협력해 제2캠퍼스를 첨단제조 인프라의 메카 '리서치파크'로 조성한다. 내년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와 고부가가치PCB센터, 융복합시험분석센터 등을 갖춘 첨단제조혁신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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