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원식 의장 “12·3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 실시”

손우성·박하얀 기자 2024. 12. 11. 11: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12·3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권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강압적으로 국회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려고 했다. 상황이 엄중하다”며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계엄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격히 선포, 시행돼야 하며 선포되더라도 국회는 통제 대상이 아니다”라며 “국회의 국정조사권에 따라 위헌적인 12·3 비상계엄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