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군대 논란' 뚫고 '현역가왕2'서 충격 등장→환희, MVP로 무대 장악 [종합]

이유민 기자 2024. 12.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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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현역가왕2'가 긴장감 넘치는 본선 1차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 3회에서는 환희가 예선전 MVP로 선정되며 감동의 챔피언 벨트를 수상한 가운데, 1:1 데스매치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며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예선 MVP 환희의 감동부터 본선 데스매치의 역대급 퍼포먼스까지, '현역가왕2'는 매 순간 새로운 전율과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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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MBN '현역가왕2'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MBN '현역가왕2'가 긴장감 넘치는 본선 1차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 3회에서는 환희가 예선전 MVP로 선정되며 감동의 챔피언 벨트를 수상한 가운데, 1:1 데스매치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며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환희는 예선전 MVP로 확정된 순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시청자들에게 큰절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트로트를 더 공부해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며 강렬한 소감을 남겼다. 현장 역시 따뜻한 박수와 화답의 큰절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본선 1차전 '현장 지목전'에서는 충격적인 대결이 이어졌다. 최수호가 외친 "미스터리 현역, 너 나와!"라는 도발적인 한마디에 무대에 오른 박서진의 등장은 현장을 멈추게 할 정도로 강렬했다. 박서진은 장구 퍼포먼스와 함께 '광대'를 열창하며 관객과 마스터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최수호의 '왜 돌아보오'도 섬세한 감성으로 빛을 발했지만, 박서진은 점수 차이를 극복하고 본선 2차전으로 진출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사진 출처=MBN '현역가왕2' 방송 화면

또 다른 무대에서는 김준수와 정다한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준수는 "소리꾼의 자존심을 걸겠다"며 '돌고 돌아가는 길'을 고음과 구음으로 선보이며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정다한은 '나는 울었네'로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선보였지만, 김준수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422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곽영광과 에녹이 맞붙었다. 곽영광은 신나는 흥으로 가득 찬 '거문고야'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반면, 에녹은 뮤지컬 스타일로 재해석한 '아모르파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무대의 중심으로 끌어들였다. 지팡이를 활용한 연출과 극적인 퍼포먼스는 마스터 박현빈조차 객석을 뛰쳐나오게 했고, 에녹은 436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예선 MVP 환희의 감동부터 본선 데스매치의 역대급 퍼포먼스까지, '현역가왕2'는 매 순간 새로운 전율과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대망의 본선 2차전은 오는 17일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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