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 저희가 최고죠"…'일본 IT학과'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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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학과 이름부터 특이하다.
모든 학생들이 일본의 IT나 각종산업 분야로 취직해 나가면서 이른바 '잘 나가는 학과'로 알려졌었는데 이번에는 이 학과 졸업생이 일본으로 취업했다가 현지에서 창업을 해 1년만에 매출 1억엔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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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가는 기업은 소프트뱅크와 NTT, 라쿠텐 등
영진전문대 학과로 개편 후 581명 일본 진출
김창현 동문, 일본 창업 첫해 '매출 1억엔'
2024 올해의 전문대학인상 수상

일본 IT학과 이름부터 특이하다. IT학과면 IT학과지 일본 IT학과라니 이름부터가 묘하다. 그러나 이 학교는 이상한 이름보다는 실적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한 전문대학의 학과다.
대구에 소재한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2007년 검퓨터정보계열 안에 한 개의 반으로 IT를 가르치는 단위를 신설해 운영하다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높고 수요자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자 '일본IT학과'로 확대 개편한다.
이름이 일본IT학과로 붙은 건 말 그대로 일본 IT분야 취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학과라는 의미다.(노컷뉴스 2024년11월4일자 보도 = 모든 졸업생이 일본에 취업한 이 학과 '전 일본은행에 합격했죠' 참조)
모든 학생들이 일본의 IT나 각종산업 분야로 취직해 나가면서 이른바 '잘 나가는 학과'로 알려졌었는데 이번에는 이 학과 졸업생이 일본으로 취업했다가 현지에서 창업을 해 1년만에 매출 1억엔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을 끌었다.
영진 컴퓨터정보계열 졸업생 김창현씨가 그 주인공이다. 김창현씨는 2010년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를 졸업한 뒤 일본 IT 기업에 취업해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프로그래밍 업무를 맡았다.
학교관계자는 10일 "일본 진출 초기에는 언어와 문화적 장벽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내 프로젝트 리더로 발탁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진출 8년만에 그동안 쌓은 경험을 활용해 2018년 일본에서 IT 스타트업 ㈜이팩토리가이즈를 창업했다. 김씨는 창업 첫해 매출 1억엔을 달성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매출 1억엔은 한화로 약 1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 김씨에게 2024 자랑스러운 전문대학인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고등직업교육 발전과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전문대 졸업생, 교원, 직원을 발굴해 매년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0일 더케이호텔에서 '전문대학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됐다.
김창현씨는 일본 IT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창업가로 자리 잡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모교 후배들의 일본 취업과 현지 적응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일본 도쿄동창회를 통해 일본 취업에 나선 후배들이 현지 생활과 일본 기업 문화에 적응하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김씨는 "영진전문대 졸업생 2명을 저희 회사에 채용해 현지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엔 모교와 산학 협약을 체결해 매년 졸업생을 뽑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김창현 졸업생은 일본 IT업계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며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그의 성공과 헌신이 후배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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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재기 기자 dlworl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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